허리통증 3개월 이상이면 만성요통 진행 우려

Է:2016-12-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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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0%의 사람이 평생 동안 한 번 이상은 경험한다는 허리통증. 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에게는 숙명과도 같은 증상이다. 허리통증은 특정 연령, 직업군에 한정되지 않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일단 증상이 시작되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정도로 통증이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허리 통증은 주로 중력에 의해서 체중의 부담을 받고,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척추가 변형되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이 외에도 신경이나 디스크, 근육, 인대 등 척추 주변의 구조물에 충격을 받거나 손상을 받으면 통증이 발생한다.

보통 활동량이 많은 젊은 연령대에서는 일회성요통과 같은 급성요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러한 요통이 반복되다 보면 만성요통으로 번지게 되고 약물치료 등으로 쉽게 호전을 볼 수가 없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중장년층에서는 노화로 인해서 척추를 지지하는 디스크나 관절이 노쇠하여 닳거나 손상되어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는 척추관협착증이나 퇴행성으로 인한 허리디스크가 주요한 원인이 된다.

서울바른세상병원 배장호 원장은 “허리의 통증이 반복적으로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초기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는 3개월 이상 통증을 호소하게 되면 만성요통으로 진단받게 되고,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초기의 허리통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에는 도수치료가 있는데, 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마사지 치료와 유사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물리치료의 일종으로 뼈의 구조와 근육의 구조를 알고 생리학, 해부학적인 지식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마사지 요법과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도수치료는 충분한 의료지식이 없는 시술자에 의해서 진행될 경우에는 병변의 외적인 부위와 척추신경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그러므로 도수치료는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물리치료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그리고 해당 치료법은 환자 개개인의 부위나 통증의 위치에 따라서 차이가 있고, 1회에 대략 30분에서 90분까지 시간이 소요되며, 치료사의 숙련도에 의해 효과의 차이가 날 수 있다.

도수치료의 장점으로는 감염과 출혈에 위험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척추 및 관절 질환에 모두 적용이 되는 치료로 거북목이나 만성 근육통은 물론이고, 목과 허리디스크에도 이용되고, 각종 요통과 통증, 신경통, 오십견, 관절통, 수근관증후군, 좌골신경통 등의 증상에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도수치료의 경우에는 수술적인 요법과 약물적인 요법이 사용되지 않고 손으로만 진행이 돼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들에게도 치료가 가능하며, 고령자분들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혈관계의 순환과정에도 도움을 주고, 부종의 감소에도 일조한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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