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의 최측근인 제3의 인물을 만나 청문회 위증을 모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네티즌들은 새누리당 의원들도 공모관계에 있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채널A는 최순실 지인들의 말을 인용해 이 의원과 청문회 위증을 공모한 인물은 최순실의 최측근인 더블루K의 직원 류모씨로 확인됐다고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씨는 청문회 이틀 전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만희 의원을 찾아가 만났다. 류씨는 최씨의 최측근으로 현재도 최씨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류씨는 박 전 과장의 대학선배로 박 전 과장의 K스포츠재단 입사를 도운 인물이다.
앞서 박 전 과장은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태블릿PC를 본 적이 있냐는 이 의원의 질문에 고영태씨가 들고 다니면서 자신에게 충전기를 사오라고 지시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청문회 이틀 전 월간중앙과 인터뷰 한 고영태는 “박 전 과장이 새누리당의 한 의원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4차 청문회에서 위증할 것”이라며 “태블릿 PC를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최씨가 아닌 고씨가 들고 다니는 것을 봤다. 한번은 태블릿 PC 충전기를 구해 오라고도 했다는 식의 스토리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해 위증교사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박 과장과 만난 적도 없고 위증을 지시하거나 교사한 적은 없다고 전면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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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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