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4계절 라운딩이 가능한 골프장이 광주전남혁신도시 내에 들어선다.
부영그룹은 전남 나주 빛가람동 일대에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나주 ‘부영 컨트리클럽(부영CC)’과 골프텔(58실), 골프연습장(78타석)을 18일 정식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영CC는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총면적 72만여㎡, 코스길이 6565m 규모로 조성됐다. 도심과 가까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 골프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연 친화형 설계로 지어진 부영CC는 남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면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페어웨이를 한국잔디(중지)로 조성해 4계절 라운딩이 가능하다. 다양한 수목과 벙커, 해저드(물웅덩이) 등 다이나믹한 코스가 준비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확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지상 2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는 대형 로비와 사우나, 대식당, 연회장, 프로샵은 물론 넓은 주차장과 고품격 편의시설을 갖췄다. 그늘집 또한 코스의 면면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다음 코스를 준비하는 골퍼들에게 색다른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주 부영CC의 이용요금은 내년 1월까지 동계요금을 적용해 그린피가 평일 6만원, 주말(공휴일) 9만원이다. 예약은 이용일 3주전부터 홈페이지와 전화(061-320-5533~4), 팩스(061-320-5539)를 통해서 할 수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제주도 서귀포시와 전남 순천시에 각각 27홀,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을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전북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 내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인 무주덕유산CC,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18홀 퍼블릭 마에스트로CC,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18홀 퍼블릭 더클래식CC,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27홀 퍼블릭 오투리조트CC 등 국내에 총 7개의 골프장을 운영중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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