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고삐 풀린 美 금리, 내년 세 번 더 뛴다

12월 16일 국민일보 1면입니다.

▶“靑,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현 부총리급 인사, 정윤회에 거액 주고 인사 청탁”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15일 박근혜 정부가 양승태 대법원장을 비롯한 사법부 간부들을 전방위적으로 사찰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 출신인 정윤회씨가 현직 부총리급 인사의 인사청탁 대가로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고삐 풀린 美 금리, 내년 세 번 더 뛴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습니다. 미국은 예고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한국은행은 글로벌 시장 변화를 관망하기 위해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국내 시중 금리도 들썩이고 있어 한국경제의 ‘뇌관’인 가계 부채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영수 특검 “朴 대통령 최대 두 번 정도 조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본격 수사 돌입을 앞둔 박영수 특별검사가 “완벽하게 준비해 최대 두 번 정도 (박 대통령)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 조사방법은 방문조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AI 경보 최고 ‘심각’ 단계... 영남지역서 첫 의심신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위기경보가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조정됐습니다. AI에 따른 살처분 마릿수는 조만간 1500만 마리를 돌파할 예정입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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