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요일 출근길은 무척 춥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많은 눈이 쏟아져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은 영하권으로 다시 뚝 떨어졌습니다. 출근길 추위에 대비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경기 동부, 충북 북부, 경북, 경남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밤부터 눈 또는 비(산간 눈)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아침부터 낮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30㎝가 넘는 폭설이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경기 동부와 영서 등 내륙에도 1~5㎝눈이 쌓일 예정입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강원도 춘천이 1.1도, 청주 영하 0.4도, 부산 6.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도, 춘천이 3도, 대구가 5도, 부산이 9도로 종일 춥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금요일에는 영하 9도를 기록하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추위에 대비하세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추위에 대비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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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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