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밴쯔가 ‘탄핵 기념’으로 잔치국수 2.34㎏ 먹방을 선보였다. 2.34㎏이라는 숫자는 탄핵안 투표 찬성 234표를 의미한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소식에 ‘센스가 넘친다’며 찬사를 보냈다.
밴쯔는 박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지난 9일 잔칫날에 먹는 ‘잔치 국수’ 2.34kg을 먹었다. 2.34㎏은 박 대통령의 탄핵안 찬성표 234를 의미한다.
그는 이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탄핵 가결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밴쯔는 신생아로 추정되는 조카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시한 뒤 “역사적인 순간, 역사적으로 남을 오늘, 저도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 실시간 시청하며 같이 보낸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먼 미래 후손들에게 우리 모두 평등하게 잘 사는 민주주의 구가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또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실 때마다 쪽팔려 죽을 것 같다”며 “이제 이런 일은 없겠죠? 마무리까지 확실히 지어주세요. 제발”이라고 당부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2.34㎏ 먹방, 센스 넘친다” “먹방 클라스도 고퀄이다” “역시 밴쯔다운 선택이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