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사고 10건중 1건 ‘머리부상’…“헬멧 꼭 써야”

Է:2016-12-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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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스키장을 찾은 국민중 매년 평균 1만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중 혼자 넘어지는 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2011~2012년 시즌부터 2015~2016년 시즌까지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573만명이 스키장을 다녀가고 연평균 부상자는 1만141명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사고 발생원인은 개인부주의가 62%(6300명)로 가장 많았으며 과속이 23%(2311명)로 뒤를 이었다.

유형은 혼자 넘어지는 단독사고가 55%(5596명)로 가장 많았고 다른 스키어(skier)와 부딪치는 사고가 43%(4327명)로 나타났다.

부상 부위별로는 무릎 부상자가 15%(1515명)로 가장 많았고 머리부상이 10%(1075명)로 뒤를 이었다. 부상 유형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타박상이 39%(3964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고 발생 장소별로는 초급과 중급 코스에서 각각 43%, 고급 코스에서 14%가 발생했다. 이는 초·중급코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고 초보자의 경우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안전처 관계자는 "머리 부상시 자칫 심각한 뇌출혈 등으로 생명이 위태할 수도 있어 헬멧은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면서 "사람이 많고 피로도가 쌓이는 오후(12시~4시30분) 시간대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스키를 타다가 피로감을 느끼면 더 타려는 욕심을 버리고 곧바로 휴식을 취해야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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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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