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에 위치한 다낭은 최근 몇 년 사이 새롭게 떠오르는 자유여행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은 국가 차제가 치안이 좋은 편이며, 저렴한 물가, 맛있는 음식으로 자유여행객들이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도 다낭은 새로 부상하는 기획 관광 도시로서, 레저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더불어 인천과 다낭 구간의 직항 항공편이 생기면서 접근성까지 좋아졌기 때문에 많은 자유여행객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이토록 뜨는 여행지에서의 자유여행을 보다 알차고 즐겁게 즐기려면 어떤 곳을 가고, 보고, 즐겨야 할까? 다낭 자유여행의 질을 높여줄 알짜배기 포인트 몇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 다낭 시내에서 여유 즐기기, 미케비치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다낭 시내는 ‘한강’이라는 강줄기를 사이에 두고 다양한 쇼핑몰, 리조트와 호텔, 맛집과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한 상권들이 즐비해 있다. 관광 도시로 떠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내 자체의 분위기가 관광지의 느낌이 확 풍기지 않지만, 호텔, 리조트들이 미케 비치를 따라 잘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휴식과 유흥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다. 워낙 다양한 숙소의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일정이나 제공하는 서비스, 인테리어 취향에 따라 원하는 곳으로 선택하면 된다. 미케비치는 베트남의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다낭 최고의 서핑 장소로 유명하다. 동남아의 에머랄드 빛 바다를 기대할 수 없지만 미케비치만의 분명한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여러 추천을 받는 곳이다. 미케비치를 따라 주변에 저렴하고 맛이 좋은 해산물 레스토랑도 밀집되어 있으니 식사와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다.
■ 산꼭대기 위에 자리한 테마파크, 바나힐
다낭 시내에서 차로 30~40여분을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바나힐은 바나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는 테마파크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다는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힐 정상에 도착하면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테마 파크를 만날 수 있다. 이 곳에는 정원, 사원, 호텔, 레스토랑 등이 모여 있으며, 이루어진 건축물 자체가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지어졌기 때문에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사진을 만날 수 있다. 케이블 카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고, 테마파크의 규모나 볼거리 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2~3시간 정도의 여유를 두고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다낭 시내에서는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어렵기 때문에 데이 투어 상품이나, 렌터카를 예약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
■ 여러 나라의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고대도시, 호이안 시티
호이안은 다낭 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베트남의 500년 전의 항구와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고대 도시이다. 당시 호이안이 동남아 최대의 포구의 역할을 함으로써, 일본, 중국, 프랑스 등의 문화가 곳곳에 배여 있어 이국적이면서도 아늑한 호이안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어 친구, 연인 또는 가족끼리 방문해도 그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볼거리와 맛집들은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모두 몰려 있어 따로 대중교통이나 차가 없어도 불편함이 없다. 더불어 저녁이 되면 곳곳에 불을 밝히는 아름다운 홍등의 풍경은 여기서만 만끽할 수 있는 장관이다. 다낭에서 가깝기 때문에 대부분 데이 투어 상품을 이용하거나 다낭과 함께 묶어 자유여행 일정을 짜기도 한다. 미리 사진으로 본 호이안이 맘에 든다면 1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이어리트래블은 최근 급증하는 다낭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낭 다이어리를 통하여 공항 픽업, 렌터카, 마사지, 데이 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문의를 통해 다낭 항공과 호텔, 호이안 호텔 등도 예약이 가능하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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