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수사기록 밤샘 복사… 추가 파견검사 금명 부임”

Է:2016-12-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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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할 박영수 특검팀의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 대변인을 맡은 이규철 특검보는 7일 "수사기록에 대한 밤샘 복사작업을 벌여서 조금 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특검보와 파견검사들이 나눠서 기록열람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10명의 파견검사가 모두 기록검토 작업에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특검보는 "법무부와 검찰에 파견검사 10명을 추가 요청해 놓은 상태이고 오늘이나 내일께 부임이 예상된다"며 "특별수사관과 보조인력 임명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박 특검팀은 전날 검찰로부터 1t 분량이 넘는 수사기록을 넘겨받고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한 상태다. 박 특검은 이날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3명의 특검보와 기록검토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특검팀은 현재 진행 중인 국회 국정조사도 주시하고 있다. 국정조사에 출석한 증인 대부분이 특검팀의 수사대상자이기 때문에 사실관계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면서 지켜보고 있다.

현재까지 각 특검보들의 역할은 구체적으로 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은 기록검토에 집중하고, 실제 수사가 개시되면 각 특검보에게 분야를 배당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특검보는 "아직 특검보들의 역할은 구체적으로 나누어지지 않았다"며 "수사가 개시되면 그때 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법조계에서는 강력수사의 전문가인 박충근 특검보가 국정문건 유출 등 사건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용복 특검보의 경우 특수수사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점을 감안해 대기업을 상대로 한 수사에 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 특검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재식 특검보는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비롯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사 수사 등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판사 출신인 이규철 특검보는 대변인을 맡았고, 향후 기소가 이뤄지면 공소유지를 담당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제 일선 수사를 이끌어가는 인물은 윤석열, 한동훈 검사등 현직 '특수통'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국정원 댓글 수사를 이끌었던 윤 검사나, 대우조선해양 회계비리 사건을 맡았던 한 검사 등은 특수수사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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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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