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가 남은주(사진) 씨가 6~18일 서울 중구 퇴계로 세종호텔 세종갤러리 1층과 지하1층에서 아프리카 케냐의 풍경과 인물 등을 그린 '케냐 이야기(Exuberance of Life)' 전시회를 연다.
작품들은 남 작가가 케냐를 여행하며 경험한 삶의 현장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은 것이다. 케냐 사람들의 순수한 모습을 강렬한 원색으로 표현했다.

서성록 안동대 미술학과 교수는 "그의 작품 곳곳은 케냐의 작열하는 태양과 원주민들이 빚어내는 생동감으로 넘실댄다"며 "야생의 풍경을 배경으로 전통적인 의상을 차려입은 원주민들, 티없이 밝은 아이들, 재래시장에서 과일을 파는 상인들 등 여유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케냐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영남대 사범대 회화과와 동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남 작가는 케냐와 영국, 아일랜드 등에서 작품 구상을 해왔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헌국기독교미술인협회 회원이다(문의 010-3290-9703).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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