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진중섭)이 지난 2일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와 서초문화재단(이사장 신현택)으로부터 ‘서리풀페스티벌’에서 사용한 기념 티셔츠 4769장(2300여만원 상당)을 기부받았다(
사진). 이 셔츠는 몽골 올란바토르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보낼 예정이다.
서리풀페스티벌은 9월 24일~10월 9일 서초구 전역에서 ‘문화로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참여형 문화예술축제다.
전달식에 참여한 굿피플 마케팅본부 정권삼 부회장은 “기념티셔츠는 대개 행사 때 한 번 입고 버려진다. 그래서 늘 아깝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서초구에서 이 셔츠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일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굿피플은 국내외 거주하고 있는 소외주민들에게 의류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