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만에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1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10.5%로 전주대비 0.8%포인트 오르며 10월 1주차 이후 8주 만의 반등을 기록했다. 반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1.3%포인트 떨어진 85.1%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추이는 이념성향별로 극명하게 엇갈렸는데 보수층(+4.0%포인트)에서는 상당한 폭으로 오른 반면 진보층(-0.5%포인트)을 비롯한 중도층(-0.4%포인트), 중도보수층(-0.7%포인트) 등 다른 이념 성향에서는 일제히 내렸다.
지지정당별로도 새누리당 지지층(+2.3%포인트)에서는 상승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1%포인트)과 국민의당 지지층(-1.1%포인트)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과 연령별로는 대구·경북(+1.7%포인트)과 부산·울산·경남(+1.1%포인트), 경기·인천(+2.3%포인트), 60대 이상(+1.9%포인트)과 50대(+1.5%포인트)에서는 오른 반면 서울(-1.2%포인트)과 40대(-2.3%포인트)에서는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 변화는 3차 대국민담화와 새누리당의 '4월 퇴진·6월 대선' 당론 채택이 여권 성향의 지지층 일부에는 결집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야권 성향의 지지층에는 추가 이탈 요인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의 임의걸기 전화면접과 스마트폰앱,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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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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