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도 공범이다' 여의도에서도 박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

Է:2016-12-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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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가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도 울려퍼졌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국정농단 공범 새누리당 규탄 시민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3000여명이 참여해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새누리당 해체하라’, ‘박근혜 즉각 퇴진’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손에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4월 퇴진-6월 대선은 민심과 동떨어진 새누리당의 정략적 계략이며 법적으로 피의자이고 범죄자인 박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보장하는 안”이라고 꼬집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새누리당사 앞에서 집회를 마친 뒤 KBS를 거쳐 여의도역까지 행진을 벌였다. 이후 지하철을 통해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한 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청와대 포위 행진에 합류한다.

 앞서 새누리당은 이날 열리는 촛불집회에 대해 “촛불에 담긴 민심을 잘 받들어 국정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내년 4월 박근혜 대통령 퇴진, 6월 조기 대선’을 당론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국정을 정상화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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