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가 2일 새벽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강정호는 이날 국내 소속사인 리코에이전시를 통해 낸 사과문에서 "제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면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피츠버그 구단, 동료들에게 누를 끼친 것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강정호 사과문>
안녕하세요? 강정호 입니다.
우선 저에게 실망하신 분들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했고, 사고를 낸 순간 당황을 해서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하신 모든 분들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를 아껴주셨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과 팀 동료들에게 누를 끼친 것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 마음가짐으로 이렇게 사과문을 올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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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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