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아이돌 그룹 B1A4를 금주 중으로 소환해 조사한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세영은 소환 일정이 미정인 반면 피해자인 B1A4가 먼저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에 팬들이 분노했기 때문이다.
스포츠조선은 마포경찰서 사건 담당 경찰의 말을 인용해 아이돌 성추행 논란 사건의 당사자인 B1A4를 먼저 소환 조사할 방침이며 개그우먼 이세영의 소환 조사는 미정이라고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1A4 팬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세영을 고발,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SNL8 코리아 측이 공개한 동영상을 확보해 정황은 파악했다.
담당자는 “성추행은 반의사불벌죄(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현하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가 적용되지 않으며 B1A4의 처벌의사는 사실상 중요하지 않고, 그 보다 추행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게 될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동영상을 포함한 다른 정황까지 검토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매체에 말했다.
앞서 이세영은 tvN ‘SNL8’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B1A4 캐스팅 비화’라는 동영상에서 멤버들의 신체부위를 만지고 달아나는 행동을 보여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이세영은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했지만 팬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세영을 고발하면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피해자가 또 피해를 본다”며 공분했다. 일각에선 “이세영 뿐 아니라 제작진도 함께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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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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