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원봉사연맹 산하 천사무료급식소 대전본부가 최근 천사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독거노인 200명, 자원봉사자 50명과 함께 유람선 효도관광을 떠났다.
이번 행사는 전국자원봉사연맹이 주최하고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주관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수변 경치를 둘러보며 외로움을 달랠 수 있도록 선상관광으로 진행됐다.
유람선 효도관광은 김포 경인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아라뱃길 위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수변 풍경을 바라보며, 선상 내에서 신나는 대중가요 가수공연과 해외전통댄스, 바이올린 등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을 관람하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유람선상 위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의 효도관광 행사는 서울 종로본부를 시작으로 경기, 대전,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각 지역의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대전에 이어 오는 9일에는 대구천사무료급식소에서 대구지역 독거노인 200여명을 모시고 여수 한려해상 위에서 유람선 효도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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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천사무료급식소, 독거노인 모시고 유람선 효도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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