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한 조모 대위가 조만간 미국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청와대 근무를 마친 뒤 현재 미국 텍사스에서 연수 중인 조 대위는 일각에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시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조 대위를 만나기 위해 미국을 방문, 텍사스 샌 안토니오에 도착했다. 안 의원은 앞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대위를 만나러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는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은 조 대위가 박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당시 7시간 행적의 미스터리를 풀 당사자로 지목했다.
이에 대해 조 대위는 조만간 언론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조 대위는 지난 8월부터 텍사스 샌 안토니오 브룩스 군인병원에서 연수 중이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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