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재 법무차관은 30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사들이 '정호성 녹음파일을 10초만 들어도 촛불이 횃불이 된다'고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찰 간부가 촛불, 횃불을 운운, 언급하리라고 상상할 수 없다"고 당혹감을 나타냈다.
이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해당보도는)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아울러 "대통령이 (최순실을) 선생님으로 호칭했다는 파일이 있거나 하진 않다"고 재차 해명했다. 그는 또 검찰이 확보한 녹음파일의 변조 가능성에 대해선 "절대로 손을 댈 수 없다"고 일축했다.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은 이에 "검찰에서 증거물을 수집하면 분석을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 기술자들이 하고 그 자료를 수사관, 검사, 부장검사, 차장검사, 검사장 순으로 보고받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전혀 없음에도 이런 의혹을 산다"며 "확실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또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혼선이 생기고 있다"며 "정호성 관련 보도는 너무 나갔다.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고 대통령이 최순실을 선생님으로 호칭한 부분도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10초만 공개해도 촛불이 횃불이 된다는 보도도 있고, 국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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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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