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강원랜드호텔과 컨벤션호텔이 강원남부권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호텔 최고 등급인 5성급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9월 전문가 3명이 참여한 현장평가와 전문가 1명과 소비자 평가요원 1명이 시행한 암행평가를 모두 통과해 5성급 호텔 등급을 획득했다.
현장평가는 호텔 측의 브리핑과 시설점검, 직원 인터뷰 등을 거쳐 진행됐다.
암행평가는 평가요원 2명이 직접 호텔에 1박 2일 동안 투숙하면서 예약, 주차, 룸서비스, 비즈니스센터, 식당 등 9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5성 등급은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배점에서 90% 이상을 획득하면 관광호텔 5성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입한 ‘5성 체계’의 호텔 등급 심사제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한 호텔 서비스를 표준화한 것으로 특1급부터 3급으로 분류하는 ‘무궁화’를 ‘별’로 바꾸도록 한 것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5성급 호텔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 높이겠다”며 “호텔의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강원랜드 뿐만 아니라 강원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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