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는 각 교회들이 연말 성탄절을 맞아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것에 착안,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몰래산타’ 행사를 통해 선물세트를 사회적기업 물품으로 구성해 이웃들에게 전달하자고 제안했다.

센터는 많은 교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문되는 선물세트당 20%에 해당되는 1만원을 매칭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기부하는 회사를 발굴해기부품을 받아 추가적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함으로써 실제적인 선물세트 가격은 10만원 수준에 맞출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 4만원 한 세트 가격으로 10만원 상담의 선물을 이웃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열림교회와 아산상선은 사회적기업을 돕고,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재정후원에 직접 나섰다.
센터는 이 행사를 독려하기 위해 먼저 교회들이 각 교회에 불우이웃돕기 성탄절 추리를 만들도록 독려하고, 교인들이 그 추리에 불우이웃돕기 가정수만큼 추리 장식을 하게 함으로써 연말 성탄절 분위기를 이웃사랑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사회적기업의 물품세트가 성탄절 선물로 활용되면서 20여개의 사회적 기업들이 실제적인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이승열 목사(예장 통합)는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성탄절을 맞아 교회 안팎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왔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몰래산타 이웃사랑 행사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좋은 물건을 많이 사주는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을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도와주는 캠페인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070-8275-5830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이준모 본부장 010-8325-7004).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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