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눈을 맞으며 아침이슬을 열창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작곡가 김형석의 반주에 맞춰 부른 문 전 대표의 노래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25일 유튜브에는 “문재인과 함께하는 거리 시국 피아노 in 홍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개인이 촬영해 올린 것으로 문 전 대표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대 거리에서 눈을 맞으며 아침이슬을 부르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은 무대가 아닌 거리에 서서 노래를 불렀다. 많은 시민들로 둘러 쌓인 것도 아니었다. 몇몇 시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형석 작곡가가 치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표 의원은 “가자, 광화문으로…”를 외쳤고 문 전 대표는 반주를 해준 김형석과 악수를 나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가슴이 뜨거워진다” “떼창이 아니어도 뭉클하다” “그 어떤 명연설보다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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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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