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에서 가수 양희은이 '아침이슬'을 열창했다. 아버지 정권에 금지곡이었던 노래를 그의딸 퇴진집회에서 부르는 아이러니, 네티즌들은 양희은의 이 공연 영상을 집회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다음은 오마이TV가 유튜브에 올린 양희은 아침이슬 열창 영상. 영상보러가기.
한때 정부 건전가요로도 선정됐던 '아침이슬'은 박정희 정권에 항의하던 시위현장에서 널리 불리며 1975년 유신 정부에 의해 금지곡으로 선정됐다.
노태우·이명박·노무현 전 대통령의 애창곡이기도 했다.
다음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상록수를 부르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다. 영상보러가기.
광화문
— 노란바람개비 (@1574dump) 2016년 11월 26일
양희은 나와 상록수 부르는데..
울 노무현 대통령님 생각에ㅠㅠㅠ
ㅠㅠㅠㅠㅠㅠ쥔자 넘넘 보고싶다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ic.twitter.com/Btt3rsvDjf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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