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의 언니 노사봉이 방송에서 19금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록 중의 어록’이라며 웃었다.
노사봉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혼자 생활하면 밥을 잘 안 챙겨 먹는다는 김건모의 발언에 “식사를 잘해야 한다. 식욕이 성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밥을 잘 먹어야 성욕도 생기고 여자도 보고되고 결혼도 하게 된다”며 “안 먹으니까 성욕도 없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박명수가 “식욕이 좋냐”고 되묻자 “너무 좋다. 너무 좋아서 불 끄고 남편이 불 끄고 자면 괜히 불을 켜고 모기를 잡았다”며 “모기도 없는데 남편 깨라고 그랬다. 그럼 좋은 일 있는 거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폭소케했다.
네티즌들은 영상을 돌려보며 노사봉의 입담에 찬사를 보냈다. “모기잡는 모습 흉내내는 게 너무 웃기다” “아줌마의 입담 클라스” “개그맨 보다 웃기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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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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