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선보고’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추모 국장을 포함해 국정원 내에 인사 전횡을 벌인 TK(대구·경북) 핵심 3인방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추 국장이 최순실씨 관련 정보를 통제하는 과정에 개입된 4명의 최측근인 ‘F4’가 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국정원이 소수 핵심 인사에 의해 좌지우지돼 ‘최순실 게이트’ 등 국내 정치에 개입한 정황이 짙어지고 있네요.
▶ [단독] 국정원에 ‘최순실 부역자’ 3인방·F4 있다
가계부채가 13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8·25대책’ 이후 증가 폭이 둔화됐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국정 혼란, 내수·수출 부진의 늪에 빠진 상황에서 빠르게 늘고 있는 가계부채는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 같은 존재입니다.
▶ ‘시한폭탄’ 가계 빚 1300조원 넘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10명 중 6명가량은 학비를 걱정할 필요 없는 부유층 자녀로 분석됐습니다. 서울 소재 로스쿨들은 10명 중 7명, 지방 로스쿨은 절반 수준입니다. 사법시험 폐지로 유일한 법조인 양성 코스가 되는 로스쿨이 ‘귀족학교’로 운영되는 걸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단독] 로스쿨, 역시 ‘돈스쿨’ 10명 중 6명 ‘금수저’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추가 입건됐습니다. 두 사람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강요 혐의의 공범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 적용 역시 검찰 가시권에 들어온 셈입니다.
▶[단독] 최순실·안종범 '뇌물죄' 추가… '공범' 박 대통령도 적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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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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