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를 최대한 활용한 융합커뮤니케이션 광고대행사 대한A&C(대표 한철대)가 2016 대한민국광고대상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출품 수상작은 동아제약 ‘박카스 셀프스캐너 캠페인’으로 신 유형 광고 부문 특별상, 프로모션 부문 은상, 옥외광고 부문 동상이다.
대한A&C는 이 켐페인에서 소비자 브랜드 체험을 대폭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TV CF '나를 아끼자'와 일관된 메시지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인터렉티브 디지털 체험 콘텐츠 ‘박카스 셀프 스캐너’를 개발한 것. 원리는 간단하다. 손바닥 모양 센서에 손을 대면 생체 신호를 분석해 현재 피로와 스트레스 지수를 나타내는 ‘방전지수’가 적힌 영수증을 발급받는다. 이 영수증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박카스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2030세대가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운영했다. 온라인에서는 캠페인사이트를 개설해 방전지수 랭킹 공개, 모바일 셀프 스캐너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유튜브에선 4편의 바이럴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박카스 셀프스캐너’는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층에 집중한 캠페인으로 재미있는 체험적 요소를 통해 자발적인 바이럴을 유도했다.
캠페인 기간 2만 건이 넘는 SNS 공유가 이뤄졌으며 바이럴 영상은 조회수 300만건을 넘었다. 대한A&C 측은 “이번 박카스 셀프스캐너는 2030 세대를 겨냥한 융복합 마케팅 캠페인이었다”며 “디지털 미디어와 테크놀로지가 마케팅 영역에 활용됨에 따라 더욱 새롭고 직관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차별화된 브랜드-소비자 접점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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