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7월 보증기관 최초로 도입한 한국은행 경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연계보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집중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유망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석이다.
경기신보는 먼저 연계보증 활성화를 위해 자체 조직성과평가에 연계보증 영업 실적을 가점으로 부여하고, 연계보증 활성화 평가 전산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이를 업무에 활용토록 했다.
또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시중은행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업무협의를 추진하고, 은행 창구에서의 연계보증 홍보 협조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연계보증은 전국 최초로 한국은행과 경기신보의 신용보증이 결합한 상품이다.
지원 규모는 총 5000억원으로, 한도는 기업당 8억원(소상공인은 1억원)이내이며, 대출금리는 기업당 대출금액이 5000만원 이하는 평균 2.7%, 5000만원 초과일 경우에는 평균 2.8%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경기도자금의 보증서 담보대출 평균금리가 이자지원율 1%를 포함해 평균 2.9% 수준”이라며 “연계보증은 경기도의 이자지원이 없지만, 도자금 수준의 낮은 금리로 지원할 수 있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는 10월 말 현재 300여개 업체에, 232여억 원을 연계보증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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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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