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3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한화건설 관계자들과 ‘화성시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BTO)는 화성시도시개발 계획 일정에 따른 하수도시설 확충 공사로, 처리장 1개 신설 및 2개 증설 공사로 총사업비는 1410억원, 공사비 1216억원 규모이다.
한화건설은 50%(609억원)의 지분을 갖고 공사에 참여한다.
화성시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은 개발계획 변경 등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 10년만에 기획재정부 민간투사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이날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실시협약 체결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윤상배 화성시맑은물사업소장,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인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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