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파크가 오는 4일 오전 10시 국내 스키장 중 가장 먼저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개장일은 지난해 11월 27일보다 3주 이상 앞당겨졌다. 휘닉스파크는 국내에서 9년 연속 최초 개장하는 스키장이 된다.
휘닉스파크는 펭귄 슬로프를 시작으로 호크, 도도 코스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개장 당일 방문객은 주간에 무료로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개장 첫 주말인 오는 6일까지 리프트 주간권은 일반 3만원, 회원 2만원, 장비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과 요금, 슬로프 운영 현황은 휘닉스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지의 날씨와 슬로프 상태까지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고객 서비스도 강화했다.
기존 시즌권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할인 혜택을 확대해서 모바일 쿠폰북으로 제공하고 친구에게 선물하기도 가능하도록 했다.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하는 한편 모바일을 통해 쉽게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개편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뮤직페스티벌, 불꽃놀이, 윈터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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