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1월 2일 수요일인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강원도 산간엔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관령은 영하 7.8도까지 뚝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도 영하 5.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써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져 서울과, 경기도, 충남 북부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내외로 적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도, 강원도 춘천이 -4.8도, 대전이 -9.1도, 부산이 3.6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크게 떨어져 산간과 일부 내륙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낮에는 서울과 춘천이 10도, 부산이 1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는 어제보다 오른 건데요. 그래도 평년보다 5~6도 가량 낮아 어제만큼은 아니어도 쌀쌀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출근길 미세먼지나 안개 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대기가 무척 건조해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 금요일 무렵에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겉옷‧목도리 챙기세요.
등굣길 : 겉옷‧목도리 챙기세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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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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