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 눈꺼풀, 손, 다리 없이 태어난 기형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아기는 담당 간호사에게 입양돼 새로운 부모의 사랑 속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미디어들은 인도에서 태어나자마자 친부모에게 버림받은 기형아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인도의 한 기독교 선교 병원에서 태어난 아담은 바르트소시아스-파파스라는 희귀병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바르트소시아스-파파스는 얼굴과 몸에 심각한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는 병으로 이 병에 걸린 태아들은 대부분 자궁 속에서 죽거나 태어나자마자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행히 아담은 자궁 속에서 죽지 않고 무사히 잘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아담을 보고 경악한 친부모는 아이가 저주를 받고 태어났다며 아이를 죽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아담의 담당 간호사 제시카는 아담이 불쌍했습니다. 제시카는 같은 병원에서 정신과 의사로 일하는 남편과 상의 끝에 아담을 입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아담을 입양한 것입니다.
아담을 입양한 부부는 아담의 얼굴과 몸을 일반인처럼 만들어주고자 존 반 알스트 의사에게 수술을 부탁했습니다. 또 아담의 사정을 알게 된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아담의 수술비용을 모으는데 동참해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부모에게 입양된 아담은 건강하게 새로 생긴 동생과 함께 즐겁게 뛰놀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다소 충격적일 수 있으니 시청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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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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