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돌입한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은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가 진행된다.
최순실씨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정상적 진행이 이뤄질지 미지수다.
종합정책질의가 끝난 다음인 이달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 동안은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로 나눠 각각 이틀씩 부별 심사를 한다.
예결위는 이후 소위원회 활동을 거쳐 내달 30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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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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