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탄은행, 용흥동 연탄사용가구에 연탄 7000장 전달했다

Է:2016-10-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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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 목사)이 최근 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연탄사용가구 23가구에 연탄 7000장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것을 기원했다(사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는 한동글로벌학교 학생·교사 90여명이 참여해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탄사용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된 가구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달여간 모든 용돈을 연탄구입비로 기탁하기도 했다.

 연탄 나눔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봉사활동이 기쁘고 뿌듯하다”며 “기회가 되면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호범 포항연탄은행 대표는 “최근 연탄값이 장당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르면서 올겨울 추위를 걱정하는 이웃들이 늘고 있다”며 “이웃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사랑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연탄은행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탄 및 난방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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