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재정 투명성 있게 관리해야”..교회재정세미나 개최

Է:2016-10-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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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20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관에서 ‘2016 교회재정세미나’를 열고 목회자와 교회의 재정에 대한 공적 책임을 다루었다.
 한빛누리 황병구 본부장은 ‘사역자의 재정 관리와 공적 의미’라는 주제 발표에서 “사역자는 형편껏 나누는 연습을 하며 청지기로서 공적 재산인 재정을 제도 등의 장치를 활용해 공적인 것으로 남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역자는 회심한 이후에 사적인 이익을 버리고 공적인 이익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크리스천은 이룬 것 보다 주어진 것으로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은혜의 관점에서 정의를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정의는 내가 노력해서 획득하지 않은 자원을 공공의 자원으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한빛누리 한병구 본부장

이어 최호윤 회계사가 ‘재정언어의 공적 책무’에 대해 발표했다. 최 회계사는 “기독교 공동체는 부름받은 백성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공공성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 재정이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최 회계사는 “교회 구성원은 교회재정의 수탁자이자 위탁자가 되는 이중적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사람 모두에게 재정을 보고할 의무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너희 착한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라’는 성경 말씀을 인용해 “교회에서 재정 공개의 투명성이 원칙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단순히 재정을 공개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정보를 아무 조건 없이 받을 수 있을 때 투명성은 지켜진다”고 주장했다.
 
최호윤 회계사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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