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문턱까지 다가간 NC 다이노스와 벼랑 끝으로 몰린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NC와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선발투수로 장현식(21), 류제국(33)을 각각 예고했다. 띠동갑의 토종 투수들이 벌이는 맞대결이다.
플레이오프 3차전은 분수령이다. NC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다. NC는 한국시리즈까지 1승만 남겼다.
다만 승부조작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이재학이 플레이오프 명단에서 빠져 장현식을 긴급 수혈한 점은 변수다. 장현식은 생애 첫 포스트시즌 마운드에서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류제국은 LG의 주장으로 경험이 많다. 포스트시즌만 벌써 세 번째다.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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