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재결합한 가운데 그룹 'NRG'도 내년 20주년 기념 앨범 발표 소식을 전하며 약 12년 만에 컴백을 예고했다.
22일 오후 2시 세종로 KT스퀘어에서 데뷔 19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연 자리에서 NRG는 "우리는 해체 선언을 한 적이 없다"며 재결합이 아닌 컴백임을 강조했다.
이날 사기 등의 혐의로 7년 만의 공식 석상에 등장한 이성진은 "멤버들에게 미안했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RG는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문성훈 등으로 이뤄진 보이 그룹으로 1997년 데뷔한 후 '할 수 있어' '티파니에서 아침을'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누렸다.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모으던 NRG는 2005년 문성훈이 팀을 탈퇴한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번 활동에도 문성훈이 합류는 불투명한 상태.
공희정 기자 jjinga@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