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 기사의 하소연이 인터넷 공간에서 공감을 사고 있습니다. 그는 “배송기사가 8번이나 바뀌었다면 믿겠느냐”며 집 앞에만 두면 물건이 사라지고 이를 변상해야하는 일에 대해 하소연했는데요. 지난주부터 한 아파트 단지에 배송을 시작한 이래로 분실 건만 6건, 항의 건이 4건으로 이와 관련된 금액만 43만7000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번주 인터넷 공간에서 널리 퍼진 글입니다. 스스로를 택배 기사라 소개한 글쓴이는 “너무나 화가 나고 속상한 마음에 고객분들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내는 점 양해부탁드린다”며 말문을 엽니다. 글쓴이는 “택배 기사가 변상해야 하는 금액이 15만원 이상”이라며 “배송 전에 문자로 집 앞에 두고 가라 해서 두고 갔더니 없어졌으니 책임지라며 모든 책임을 기사에게 지게 하는 고객분들이 계신다”고 진지하게 고충을 털어놨는데요.
그는 “밤에 배송한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심지어 욕설까지 하신다”며 “지난주부터 단지 배송을 시작한 뒤로 벌써 분실이 6건, 배상청구가 4건, 총 금액이 43만7000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택배 기사님께서 지금까지 변재한 금액은 총 280만원이라고 합니다. 몇백원의 수수료를 받고 배송하는 택배 기사에게는 다소 가혹한 일들이 벌어지는 셈인데요. 그는 “배송 출발문자가 고객분들께 가시면 하루종일 집에 계실 분들께선 몇동몇호라고 문자보내주시고 문자가 없을 때는 경비실에 보관하겠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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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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