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전 미르 총장과 통화 내용은 수사 대상 말못한다”

Է:2016-10-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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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이모 전 미르 사무총장과 통화를 하면서 미르재단 인사 관련 얘기를 했느냐'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 수석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 내용은 그 부분도 수사 대상이라 구체적으로 말씀은 못드린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인사와 관련해 사퇴를 종용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전 총장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고, 공식회의나 행사에서 만난 정도"라며 "보통 대통령이 순방을 가면 여러 단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가 있는데 그 중 미르재단도 장차 있을 몇몇 순방에 참여한다고 해서 그 점에 대해 얘기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총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미르재단 실세로 통하는 차은택 감독과 갈등 끝에 지난 9월 사임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전 총장은 특히 지난 4월 4일 안 수석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물러나라"고 사임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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