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패산터널 총격사건의 피의자 성병대씨가 21일 오전 9시50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가며 취재진에게 “부동산 사장을 죽이려고 총격전도 대비하고 계획했다”며 “청계천에서 재료를 사다 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성씨는 흰색 셔츠를 입고 나왔다.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성씨에게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며 결과는 오후 6시 전후 나올 예정이다.

다음은 강북경찰서를 나오는 성병대씨와 취재진과의 일문일답.
=스스로 총격 계획했다고 발언. 그 외 생활고, 이사, 가스폭발 등 성의 발언은 기존 취재와 자신의 페이스북 등으로 이미 확인됐던 내용. 성은 페북에 경찰이 자신을 죽이려한다는 내용을 올리기도 했음.
-범행동기가?
=생활고로 이사를 가게 됐는데 그 이사가는 집이 부동산 사장이 저희 누나한테 소개를 시켜준 집이거든요? 그런데 그 집에 가게 되면 가스폭발 사고로 인해서 제가 암살이 될 수 있어요.
-계획적 범행?
=...
-숨진 경찰에게
=...(기자들 몰리며 뒷부분 답변 정확하게 안나옴)

성병대씨(북부지법에 들어가며)
-총은 어떻게 만든거?
=청계천 을지로에서 재료 사다 만들었습니다
-총격은 계획?
=네 계획했다.
-언제부터?
=총격전은 대비를 했던거고 부동산 사장을 제가 죽일 생각을 했던 거고(들어감)
▶'女만화가를 고발합니다' 여고생 충격 피해담 트윗
▶논란의 페미니스트 女작가가 그린 트윗 그림들
▶[단독] 최순실 유령회사 또 나왔다… 박근혜 가방 창시자가 대표
▶"공주라는데 좋죠" 최순실 딸 2년전 답변 영상
▶“돈도 실력, 니네 부모를 원망해” 정유라 글 발칵… 페북지기 초이스
▶'정유라 지도교수'가 최순실씨에게 들은 막말(영상)
김판 기자, 사진=이병주 기자, 편집=이명희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