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이 21일 국내에 출시되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매장 오픈 전부터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오전 8시 SK텔레콤 강남직영점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는 100여명이 몰렸다. SK텔레콤은 아이폰7 1호 개통 고객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2호부터 7호 고객은 100만원 상당의 명품 ‘리모와(Rimowa)’ 캐리어 가방을 증정했다. 8호 개통 고객부터는 현장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헤드폰, 스마트빔, 데이터쿠폰 등을 제공했다.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행사를 열고 애플워치2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추첨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개통 1호의 영예는 행사 3일 전부터 현장에서 대기한 유병문(25)씨에게 돌아갔다. 유씨에게는 아이패드 프로 9.7, 애플워치2와 함께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 1년 무료 혜택이 전달됐다. 2호 고객에게는 애플워치2가, 3~50호 고객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 등이 제공됐다. KT는 개통 행사에 참여한 고객 모두에게 충전독, 벨킨 케이블을 지급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출시 행사를 LG유플러스 서울 강남직영점을 포함해 부산 명륜로점, 제주 시청점 등 전국 9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행사가 진행되는 9개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색상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얼리버드 혜택(준비 재고 내 한정)을 제공했다. 기존 예약가입 후 오는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매 증정)에게 LG아트센터 뮤지컬 ‘콘택트’ 초청권을 선물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