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3차 TV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거결과를 받아들일지 지금 말할 수 없다”고 말해 패할 경우 불복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19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에서 열린 TV토론에서 “패배하더라도 선거결과를 수용하겠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 때 가서 말하겠다”며 “애간장을 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끔찍한 일”이라며 반발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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