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입니다. 잠시 하던 업무를 멈추고 가을볕 한번 쬐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톡톡 뉴스도 생활정보와 읽을거리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난임치료 위한 무급휴가 年 3일 준다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난임치료를 위한 무급휴가를 연간 3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만 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근로자는 최대 2년간 근로시간 단축제를 이용할 수 있고, 민간기업에서도 임신 중 육아휴직이 법적으로 보장됩니다.
▶수소車 사면 취득세 200만원 감면
앞으로 전기자동차는 물론 수소자동차를 구입해도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 영상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전기자동차 외에 수소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에도 취득세를 감면토록 했습니다. 2018년 12월 31일까지 200만원을, 한 해 뒤인 2019년 12월 31일까지는 140만원을 감면합니다.
▶[청사초롱-곽금주] 밥 딜런으로 본 음악과 문학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밥 딜런이 선정되었습니다. 노벨 문학상 116년 역사상 처음으로 문학 작가가 아닌 싱어송 라이터가 수상하게 된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손색 없는 수상자라고 평가합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음악과 문학은 엄연히 다르고 밥 딜런은 정통 문학을 하는 작가가 아니므로 애초에 수상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의견 모두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심리학적으로 음악과 문학은 관련성이 있다고 합니다.
▶[손영옥의 미술쇼핑] 3. 자금사정별 미술 재테크 전문가 조언
잘 모를 땐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3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미술 작품이 있는지, 어떤 장르가 가능한지, 차라리 500만원으로 올리면 어떨지, 미술시장 관계자들에게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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