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개원식, 18일 경북 영주·예천 옥녀봉에서 열렸다

Է:2016-10-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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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 개원식이 18일 경북 영주시와 예천군의 옥녀봉 일원에 조성된 산림치유원에서 ‘제15회 산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18일 오후 경북 영주시와 예천군 옥녀봉에 자리잡은 국립산림치유원 개원식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지사(왼쪽)과 황교안 국무총리(오른쪽)가 활짝 웃으면서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관용 경북지사, 김재수 농림식품부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그 해부터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2889㏊에 국비 1413억원을 들여 종합적인 산림치유단지를 조성했다.

 이번 단지는 산림치유의 기초연구, 교육, 체험 기능까지 겸비해 자연자원을 산림치유와 연계한 종합적인 단지로서 국민들의 산림치유와 힐링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도에서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산림과 관련된 9개의 국가기관을 유치하고 그 중 6개 기관의 사업을 완료했다.

 6개 기관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칠곡숲체원, 산양삼·산약초홍보 교육관,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임업인종합연수원 등이다.
 
 내년부터 6개 국가기관이 운영되면 연간 74억원에 이르는 지역총생산과 399명의 고용증가가 예상된다. 
 지역개발과 연계한 시너지효과, 국토의 균형발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경북도는 국가기관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국가기관 상호간의 협력사업 발굴, 경북도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가기관 주변 숙박업소·농산물 판매·먹거리 개발 등 후속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국립산림치유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친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산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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