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항공은 기내 좌석마다 비치된 스크린에 항공정보를 표기하고 있는데, 대구 동쪽에 위치한 경주를 공주라고 잘못 표시해놨다. 다만 부산 광주 대전 군산 등 주요 도시의 정보는 제대로 기재했다.
아메리칸항공 한국관계자는 18일 “한국은 예약업무만 담당하며 기내 항공정보 지도에 문제가 있다면 미국 본사로 요청해야 한다”면서 “이 문제와 관련해 우리 쪽에선 특별히 도와줄 게 없다”고 말했다.
1930년 설립된 아메리칸항공은 세계 최대의 항공사 중 하나다. 2010년 포춘 500대 기업 중 120위에 오른 미국의 대형 항공사로 연간 1억30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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