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기사 가장 먼저 탈출' 엇갈린 보도… 가이드 "승객 탈출 도왔다"

Է:2016-10-17 08:03
:2016-10-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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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관광버스 화재 사고 당시 운전기사가 가장 먼저 탈출했고,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고 주저앉아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버스기사는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타이어 펑크로 차가 쏠렸다’는 당초 주장을 바꿔 차선을 바꾸기 위해 끼어들기를 한 것이 맞다고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운전기사 이씨는 버스 출발 전 비상 망치의 위치 등을 승객에게 설명하지 않았고, 사고 발생 후엔 승객보다 빨리 버스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경찰은 이씨가 먼저 탈출했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으로 이러한 사실이 알려져 당황스럽다"며 "확인이 더 필요한 부분으로 잘못 알려진 것 같다"고 반박했다. 

동승했던 여행 가이드는 “버스 기사가 차내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운전석 뒤 창문을 깨고 승객들을 탈출시키고 나서 탈출했다”며 기사가 가장 먼저 탈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은 “운전기사가 관광 내내 승객에게 망치 위치를 안내하지 않았고, 화재 때 소화기 핀이 뽑히지 않아 대형 인명사고를 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버스 기사를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지난 13일 오후 10시11분쯤 울산 울주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분기점 부근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큰 불이 나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김모(61)씨 등 승객 10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한화케미칼 퇴직자 부부 모임 회원으로 4박 5일 중국 장자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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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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