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르면 다음 주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 할머니 26명에게 1억원씩 우선 지급하는 정부 방침에 대해 일본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환영하고 싶다. 양국이 지난해 말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해·치유재단이 생존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한 현금 지원사업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8월 말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정부 간 위안부 문제 합의에 따라 설치된 화해·치유재단에 거출금 10억엔(약 108억원)을 송금했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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