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T&T가 갤럭시 노트7 교환 프로그램을 중단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T&T는 성명서에서 “발화 사고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노트7 교환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AT&T에 이어 T-모바일도 노트7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T-모바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를 하는 동안 판매와 교환 모두 중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에서 새로 교환한 노트7이 발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CPSC)는 원인을 분석 중이다. CPSC의 공식 발표에 따라 AT&T는 교환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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