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가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서 승리했다.
워싱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2차전에서 5대2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 2014년 이후 2년만에 디비전시리즈에 나선 워싱턴은 1차전에서 다저스에 3대4로 석패했지만, 2차전을 잡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다니엘 머피는 3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러 워싱턴 승리에 앞장섰다.
서부지구 1위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다저스는 원정에서 1승만을 챙기고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 나서게 됐다.
2차전은 당초 전날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로 하루 순연됐다.
한편 이날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보스턴 레드삭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1일 열린다.
남호철 선임기자 hcnam@kmib.co.kr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