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아무리 한 성격 하는 친구들도 좋은 날엔 잘 참는 법이죠. 더구나 일생일대의 축복을 받는 결혼식 날이라면 웬만하면 참는 게 정답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더러 있습니다.
데일리메일 온라인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유튜브에 공유한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면 결혼식장 피로연 자리 정도로 보입니다. 음악이 흐르고 있고 신랑신부로 보이는 커플이 케이크 앞에 서 있습니다.
먼저 신랑으로 보이는 남성이 케이크 한 조각을 신부로 보이는 여성에게 먹여줍니다. 장내 아나운서의 왁자지껄한 목소리가 들리고 이번엔 여성이 케이크 한 조각을 남성의 입 앞으로 들이밉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신부의 장난기가 발동합니다. 신랑에게 케이크를 먹여줄 듯 말 듯 몇 차례 장난을 치는군요. 그러다가 케이크가 신랑의 입에 들어가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상황인데 문득 화가 치민 신랑이 신부의 손을 냅다 쳐 버립니다.
꽤 세게 친 듯 신부는 당황하면서도 팔목이 아픈지 만지작거립니다. 신랑은 갑작스런 자신의 행동에 당황한 것인지 아니면 아직 분이 풀리지 않은 것인지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하네요. 데일리메일은 영상의 제목을 ‘15분 만에 결혼생활이 지루해진 신랑’이라고 달았네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영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영상의 상황은 결혼식이 끝난 지 불과 15분 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상이 촬영된 장소가 어디인지, 이후 결혼식 피로연이 어떻게 마무리됐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날 영상이 유튜브에 공유된 후 일부 네티즌은 “(영상 속의 다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별 일 없이 신혼여행을 떠났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상당수 네티즌들은 신부의 미래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내가 신부의 아버지였다면 신랑을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일보 영상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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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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