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정부합동평가 서울시 우수구 선정…일반행정 분야에선 서울시 최고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서울시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구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시책 등의 지방자치단체 추진상황을 9개 분야, 26개 시책, 91개 지표로 세분화하여 평가함으로써 국정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은평구는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기초적 복지서비스 추진과 복지기반 확충 등을 평가한 사회복지 분야와 비상대비 및 재난안전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인사·재정분야의 역량강화와 대민서비스의 개선 및 법질서 확립 등을 평가하는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서울시 최고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25개 자치구 중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보다(12위) 9단계가 상승한 성과와 함께 재정인센티브 1500만원을 받게 되었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정부합동평가 우수지자체 선정을 위해 행정의 전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준 1300여명의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구청장은 “‘재난안전관리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등급(SA)’ 선정과 함께 최근 ‘정부3.0 공모사업’에서의 연이은 성과 등을 기반으로 은평구에서 그동안 추구해온 ‘구민 우선 실용 행정’의 가치가 모든 영역에 걸쳐 확고하게 자리잡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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