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천절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 "내일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아침에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차차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2일 오후 5시부터 3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남북부, 서해5도 30~80㎜(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중북부 150㎜이상), 충남남부, 충북북부 20~60㎜, 충북남부, 남부지방, 제주도산간, 울릉도·독도 5~4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북상하고 있어 내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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